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의 광섬유 제조기업인 대한광통신을 방문해 광섬유 및 석영기판 제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19.9.4/사진=뉴스1
이번 방문은 지난달 28일 일본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시행한 가운데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을 추진 중인 기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엄종학 센서텍 대표는 "그간 정부 R&D 지원에 힘입어 센서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영역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소재‧부품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산업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센서텍은 전자부품 제조기업 아모텍 (7,450원 ▼200 -2.61%)과 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수요기업인 센서텍이 공급기업인 아모텍에 R&D 방향을 제시하고 신뢰성 평가·양산테스트 등에 협조해 기술개발의 성과가 실효성을 갖도록 적극 협력하자는 내용이다.
성 장관은 "MOU가 기술개발에 있어 수요기업, 공급기업간 협력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상징성을 갖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