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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요기요에 밀린 우버이츠, 한국 사업 접는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9.09.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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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까지 서비스 운영, 음식배달 경쟁에서 밀려 종료 결정





우버 코리아가 음식 배달 플랫폼 '우버 이츠' 서비스를 중단한다.

우버 코리아는 지난 9일 우버 이츠 사용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고심 끝에 우버 이츠 국내 사업을 중단하는 어려운 결정에 이르게 됐다"며 "10월 14일까지 우버 이츠 플랫폼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우버 이츠는 유명 식당의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실시간으로 배달 예상시간과 현재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국내 출시 2주년을 맞았다. 서울과 인천 송도, 경기 분당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음식점 2400여곳을 파트너사로 확보한 바 있다.




하지만 우버 이츠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기존 배달음식 주문 앱들과 경쟁에서 밀리고, 쿠팡 등 새로운 경쟁자들이 등장하자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렸다.

우버 코리아는 "우버 이츠 국내 사업 중단의 슬픔을 뒤로하고, 우버 모빌리티 사업을 통해 국내 시장을 지속 지원해 나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결정으로 당사 직원들, 레스토랑 및 배달 파트너분들과 우버이츠를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최우선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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