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만도는 전날 통상임금 충당부채 환입금의 구체적 금액을 공시했다. 총 지급액은 1000억원이며 10일에 지급되며 3분기에 회계처리가 마무리된다.
만도는 이를 대비해 1523억원의 충당부채를 쌓았는데, 지급액과 차액인 523억원이 3분기에 환입된다. 523억원 중 영업이익은 330억원, 영업외이익은 193억원이다.
이어 "충당부채 환입과 희망퇴직을 동시 고려하면 3분기 일회성 영업이익은 190억원"이라며 "영업외이익까지 고려하면 3분기 일회성 순이익은 383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3분기 이익 개선과 4분기 제네시스 SUV(GV80)에 만도의 자율주행 시스템 납품이 이뤄질 것이라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