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프더블류, 국내 ESS사업 재개영향에 하반기 이익증가-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19.09.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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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10일 에이에프더블류 (2,005원 ▼5 -0.25%)에 대해 하반기 국내 ESS사업 재개 영향에 따른 매출회복 등에 이익증가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7800원을 제시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이에프더블류는 2차전지 필수부품인 음극마찰용접단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 및 자제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가격경쟁력과 생산성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찰용접은 이중소재를 고속회전으로 마찰열을 발생시켜 강한 기계 압력으로 압접시키는 방법이다. 안 연구원은 "에이에프더블류는 핵심기술 확보로 기존 레이져, 초음파 방식대비 용접강도가 강하고 이중소재 접합이 용이해 고품질의 접합강도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모자금을 활용해 현재 4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4공장에는 음극마찰용접단자와 신규사업인 CAF Bus Bar 생산라인을 확보하게 된다"며 "완공시 음극마찰용접단자 CAPA는 기존대비 1.5배 확대되고 향후 시장 지배력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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