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구조대, 한국인 선원 3명 구조…1명 구조 작업 중

뉴스1 제공 2019.09.1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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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미국 해안경비대는 조지아 주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의 실종 선원 4명과 접촉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해안경비대 트위터) 2019.9.10/뉴스1미국 해안경비대는 조지아 주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의 실종 선원 4명과 접촉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해안경비대 트위터) 2019.9.10/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미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안에 갇혀 있던 한국인 선원 4명 중 3명을 구조했다.

CNN에 따르면 존 리드 찰스턴지구 USCG 구조대장은 이날 오후 조지아주 자연자원부 해안자원국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리드 대장은 선박 내 엔지니어링 칸에서 강화 유리 뒤에 갇혀 있는 나머지 1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리드 대장은 구조된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마지막 남은 1명은 음식과 물 등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9일(현지시간) 미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안에 갇혀 있던 한국인 선원 4명 중 3명을 먼저 구조했다. (미 해안경비대 트위터) 2019.9.10/뉴스1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9일(현지시간) 미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안에 갇혀 있던 한국인 선원 4명 중 3명을 먼저 구조했다. (미 해안경비대 트위터) 2019.9.10/뉴스1
제니 모리스 사우스이스트 조지아 헬스 시스템 대변인은 이송된 3명 중 2명은 상태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1명은 아직 상태를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골든레이호는 현지시간 8일 오전 1시40분쯤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내항에서 외항으로 이동 중 선체가 왼쪽으로 기울면서 전도됐고, 이후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다.

24명 가운데 한국인 6명, 필리핀인 13명, 미국인 선박 조종사 1명이 선박에서 먼저 구조됐다.


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9일(현지시간) 미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안에 갇혀 있던 한국인 선원 4명을 구하기 위해 선체에 구멍을 내고 있다. (미 해안경비대 트위터) 2019.9.10/뉴스1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9일(현지시간) 미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안에 갇혀 있던 한국인 선원 4명을 구하기 위해 선체에 구멍을 내고 있다. (미 해안경비대 트위터) 2019.9.1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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