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전국 이마트서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 실시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9.09.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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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EVRO' 통해 충전소 탐색∙예약∙인증∙간편 결제까지

기아차,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 출시/사진제공=기아차기아차,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 출시/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 (118,200원 ▲1,600 +1.37%)는 이마트 및 에스트래픽과 손잡고 고객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들이 전국 이마트 주요 지점에 설치된 초급속 충전기를 우선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신개념 충전 지원 서비스다.



충전소 탐색부터 결제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기아차 전기차 보유 고객은 기아차 충전 파트너사인 에스트래픽의 충전서비스 앱 'EVRO'의 기아자동차 라운지를 접속하면된다.



이를 통해 전국 이마트 21개소 내 설치된 27기의 기아차 우선 사용 100kW급 초급속 충전기의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예약, 인증, 간편 결제 등의 편의 기능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충전기 사용을 예약할 경우 예약 진행 시점으로부터 한 시간 내에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예약 시간으로부터 10분 내 도착 시 초급속 충전기를 우선 사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충전 편의성 향상 및 경제성 확보를 위해 이마트 및 민간 충전서비스 사업자와의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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