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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패딩, 플리스 등 가을·겨울 옷은 기본적으로 발수, 방수, 방풍 등 기능을 갖춘 원단을 사용하기 때문에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서 가볍게 손세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패딩은 지퍼, 단추를 모두 잠근 상태에서 미지근한 물에 담근 뒤 중성세제를 풀어 손으로 빨아야 한다. 더러워진 소매, 옷깃 부분은 애벌빨래를 해주는 편이 효과적이다. 화장품이 묻은 부위는 클렌징 제품으로 닦아주면 된다.
플리스 역시 털 빠짐, 털 뭉침 등을 주의해야 하므로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 세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조할 때는 빨랫감을 마구 짜서는 안 되고 꾹꾹 눌러가며 물기를 빼줘야 한다. 소재가 털인 만큼 평소 브러시로 빗어 관리하면 좋다.
집안 청소에서 기억해야 할 건 만능 세정제로 불리는 '베이킹소다'다.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묵은 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냉장고 선반, 욕실 세면대 등에 쓱쓱 뿌려 가볍게 닦아내기만 하면 된다.
청소가 어려운 곳은 전용 제품을 써주는 편이 좋다. 좀처럼 닦이지 않는 가스레인지 후드 필터는 LG생활건강 '홈스타맥스 렌지후드 클리너'를 써주면 간편하다. '주방 인생템(인생 최고 아이템)', '마법 거품'으로 불리는 제품이다.
때가 굳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전자레인지 내부는 전용 세정 시트를 사용해 닦는 것이 효과적이다. 애경산업 '1분 스팀 클리너'는 한장의 시트로 찌든 때를 간편하게 닦아낼 수 있는 제품이다. 시트 하나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간 돌린 뒤 내부를 닦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