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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에 리펑 선임…'첫 현지인 CEO'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9.09.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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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오능그룹 상무부총경리, 전 베이징현대 부총경리 역임..."中사업 전문지식·통찰력 보유"





기아자동차 (43,250원 850 -1.9%)가 중국 현지법인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에 리펑(李峰) 전 바오능(寶能)그룹 상무부총경리를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가 현지인을 중국법인 CEO(최고경영자)로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16일부터 합류하게 될 리펑 총경리는 기아차의 중국 내 생산·판매·기획 업무를 총괄하며 중국 사업 재도약을 위한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게 된다.



리펑 총경리는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중국시장에 대한 전문지식과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무엇보다 현지인으로서 중국 사정에 밝은 데다가 다양한 중국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현대차 (126,500원 2500 -1.9%)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와도 인연이 깊다. 리펑 총경리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베이징현대 부총경리로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성과를 이끌어 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중국사업 조직 개편에 이어 현지인을 총경리에 임명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현지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중국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고 마케팅 역량,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둥펑위에다기아 진병진 총경리는 현대차 앨라바마 생산법인장(HMMA)으로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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