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증시는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50% 상승한 2만1305.89로, 토픽스지수는 0.6% 오른 1546.62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ECB 회의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연휴 첫날인 12일 오후 8시45분 발표된다. ECB 회의에서 예치금리를 인하하고 자산매입프로그램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 다음주에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열려 중앙은행의 경기부양에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중화권 증시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오전 11시 42분 기준 전장 대비 0.48% 상승한 3013.99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대만 자취엔지수는 0.11% 오른 1만0792.81에 거래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12% 상승한 2만6722.98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10월 초 고위급 회담 실시를 합의하면서 무역전쟁에 대한 긴장이 완화한 가운데,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6일 인민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중국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