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2 생활권 주변 건축 계획 투시도. /사진제공=창업진흥원
15일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기정원과 창진원은 오는 2020년 10월부터 11월 사이 세종시 4-2 생활권 내 신사옥들에 입주한다.
기정원은 연면적(건축물 바닥면적의 합) 1만2800㎡에 지하 1층~지상 6층 높이 신사옥을 짓는다. 사업비는 180억원이 책정됐다. 기정원은 대전 유성구에 있는 대덕테크비즈센터 내 일부를 임차해 본부로 운영 중이다.
해당 생활권 건축사업시행자는 대명건설 컨소시엄이다. 기정원·창진원과 해당 컨소시엄들이 협의해 구체적인 설계안이 마련되고 있다.
2002년 출범한 기정원은 중소벤처기업들의 기술혁신 강화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2008년 설립된 창진원은 기업가 정신 함양과 창업 교육 등이 주된 기능이다.
공공기관 관계자는 "해당 건축물들에 대한 준공 허가(사용승인)가 내년 2월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준공 이후 양 기관 이전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