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정 교수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일부 언론에서 제가 투자한 펀드 운용사 및 그 계열사의 운영에 관여한 것으로 보도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모든 진실은 검찰 수사와 재판을 통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와 관련 정 교수는 "영문학자로서 어학사업 관련 자문위원 위촉을 받아 사업 전반을 점검해주고 자문료로 7개월 동안(2018년 12월~2019년 6월) 월 200만원을 받았을 뿐"이라며 "WFM의 경영에 관여했다는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제가 투자한 펀드에서 투자한 회사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코링크는 2017년 10월 배터리1호 사모펀드를 만들어 WFM에 투자했다. 배터리1호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교육업체 '에이원앤'(A1N)을 인수한 뒤 2차 전지사업을 추가하며 회사명을 WFM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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