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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400억 투자 유치…알토스·굿워터 등 참여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9.09.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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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반 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 "지역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 나서겠다"





지역기반 모바일 중고거래 스타트업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이 벤처투자사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금 400억원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 주도로 진행됐다. 기존 투자사 소프트뱅크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스트롱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도 참여했다. 당근마켓은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금 480억원을 달성했다.

당근마켓은 사용자의 실제 거주지역에서 중고 물품을 직거래하고 지역 관련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는 쉽고 간편하게 물건을 등록하고 채팅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기존 중고 거래 서비스와 달리 당근마켓은 동네 인증, 매너 평가, 거래 후기 등을 통해 이용자가 상대방의 매너 점수를 확인하고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중개한다. 머신러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상품도 추천한다.

당근마켓은 2015년 7월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800만건을 달성했다. 월간 방문자 수(MAU)는 300만명이다.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가 올 초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앱 이용자 1인당 264분의 체류 시간과 85회의 평균 실행 횟수 등으로 이커머스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쇼핑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지역기반 중고거래 서비스를 넘어 지역 생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향후 이웃 간 연결을 도와 당근마켓 사용자와 지역 소상공인에게 더 큰 편의를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당근마켓은 2015년 카카오에서 함께 일한 김용현 대표와 김재현 대표가 공동 창업했다. 김용현 대표는 삼성물산, 네이버, 카카오에서 기획자로 일했으며, 김재현 대표는 '쿠폰모아'를 서비스한 씽크리얼스를 창업해 2012년 카카오에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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