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2차전지 고성장 NCA 수혜주-삼성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9.09 07:39
글자크기
삼성증권은 2차 전지업체 에코프로비엠 (217,500원 ▼3,000 -1.36%)에 대해 고성장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의 수혜주라고 9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주력 사업인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재료가 과점시장이고 성장 가시성이 높다는 점 등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 근거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불리한 업황에도 하반기에는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7111억원, 영업이익은 54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는 10월 캠5 공장이 준공되면 연산 5만50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며 "2020년 매출액 전망치 1.2조원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추가 5만5000톤 증설로 내년 중 연산 11만톤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며 "풀가동시 연 매출액 3.5조원 규모에 해당하는데 향후 NCA재료 바탕의 EV 고객사들의 확대로 매출 규모는 예상치보다 상향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비엠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