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지역 중학생 대상 '인성캠프' 실시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2019.09.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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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지역 중학생 대상 '인성캠프' 실시


대구가톨릭대가 지난 6~7일 경주 대구가톨릭대 인성수련원에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성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대건중, 무학중, 효성중 학생 120명이 참가해 대구가톨릭대 인성교육원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캠프는 가톨릭 사회교리의 핵심원리인 공동선, 보조성, 연대성 3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퀴즈대회, 미션수행 게임, 토론 및 발표, 영상물 시청,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대구가톨릭대 인성교육원 교수 신부들이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인성멘토 교육을 수료한 대학생 20명이 중학생의 멘토로 나서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이 캠프는 대구가톨릭대 인성교육원이 지역사회 인성교육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가운데 지난 2016년부터 매년 9월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정래곤 대구가톨릭대 인성교육원장(신부)은 "일반적인 인성교육은 민주시민 양성에 주안점을 두지만 이 프로그램은 2천 년 역사를 이어온 가톨릭 사회교리 핵심원리를 기반으로 개발한 것"이라며 "캠프를 통해 중학생이 자신과 타인을 탐색하고, 그로 인해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건강한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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