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소재·의료기기 강소기업 파버나인 연구소에서 열린 '2019 K-걸스데이'에 'K-걸스데이 서포터즈'로 참가한 정보미씨(왼쪽), 서수민씨./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지난 6일 인천광역시 송도동에 위치한 소재·의료기기 강소기업 파버나인 연구소에서 열린 '2019 케이걸스데이(K-Girls' day)'에 대학생 서포터즈로 참여한 두 학생이 남긴 소감이다.
두 학생은 이날 덕원여고 학생들이 부럽다고 입을 모았다. 두 학생 모두 공대 진학을 선택했지만, 진로를 정하던 중·고등학교 시절 케이걸스데이와 같이 산업기술현장을 체험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또 현재 대학생으로서 사회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본인 자신에게도 이번 행사가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같은 이공계열 출신의 여성 연구원을 '롤모델'로 삼아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힘을 얻었다는 얘기다.
기계공학을 전공하며 동시에 창업 공부를 하고 있다는 정씨는 "언젠가 이공계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멘토링을 해줄 수 있는 롤모델이 되는 게 인생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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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이공계열 진학을 꿈꾸는 여성 후배들에게는 "전문성을 키울 수 있어 강력 추천한다"며 조언도 남겼다. 정씨는 "'할까 말까' 고민이 될 때는 무조건 하는 방향으로 후회가 없도록 하고 싶은 것은 다 해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