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상무)(오른쪽 5번째) 등 임직원들이 5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개최된 ‘2019년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농협금융<br>
농협금융은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손병환 사업전략부문장(상무) 주재로 은행, 보험, 증권, 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의 글로벌 관련 임원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상반기 농협금융의 글로벌사업 추진 우수 해외점포에 대한 시상과 함께 상반기 사업성과 분석 및 하반기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농협금융의 상반기 해외점포 손익은 약 200억원으로 다른 금융그룹과 차이가 크지만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경쟁력을 키워가면서 해외손익 1000억원이라는 중기목표에 다가가고 있다.
특히 농협금융은 올해 안에 그룹의 중장기 글로벌 IB(기업금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글로벌 IB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손 상무는 "농협금융은 글로벌 후발주자로서 압축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업종별·국가별 최적의 사업모델을 분석하고 현지 맞춤식 진출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사업의 안정성을 기하고, 더 나아가 한국농업 발전에 기여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