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측 "안재현과 외도설 올린 구혜선, 직접 고소 검토"(공식)

"구혜선 등 SNS 통해 허위사실 유포하는 누리꾼 고소 예정"

배우 오연서/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오연서 측이 안재현과의 외도설을 언급한 구혜선을 직접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5일 오연서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면트 관계자는 "현재 관련 고소 건에 대해 회사 법무팀에서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혜선을 직접 고소하는 것 역시 검토 중이다.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 상황이라 (법적 대응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구혜선을 비롯,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누리꾼에 대한 고소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구혜선과 안재현의 파경 위기가 새 국면에 접어 들었다.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자 일부가 공개되자, 구혜선이 "이혼 사유는 안재현의 외도"라고 폭로하면서다.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 갔다 했을뿐”이라며 "제겐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 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 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다.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주장했다.

현재 안재현은 MBC 새 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이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안재현의 외도 상대인 여배우가 '하자 있는 인간들' 여주인공인 오연서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오연서 소속사 측은 이날 "구혜선씨가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