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해설 관광 조감도./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5일 "9월 6일(금)~8일(일) 3일 간 베트남의 대표도시 호치민에서 걷기 좋은 서울의 도보관광을 적극 알리기 위해 주요 관광지역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단독으로 '서울 도보해설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서울의 구석구석 주요 명소를 걸으며 무료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서울 도보해설관광코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여행에서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한복입기, 낙산을 배경으로 실제 낙엽 밟아보기, 수문장이 서 있는 경복궁 포토월에서 사진 찍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10월부터 문화관광해설을 베트남어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도보해설관광에 관심을 가지고 서울 방문하는 베트남인들이 실제 모국어로 도보해설관광을 할 수 있어 많은 베트남 관광객이 이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베트남 호치민 현지 프로모션을 통해 '서울 도보해설관광'코스를 널리 알리고, 베트남 관광객이 서울의 구석구석 걸으며 체험 관광의 참 의미를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더 많은 외국인들이 서울시가 제공하는 고품격 무료 공공서비스인 도보해설관광의 혜택을 알고 누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