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가 여행지 추천"…여행예보서비스 어디?! 출시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19.09.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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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맞춤형 여행예보서비스 '어디?!' 시범운영…내년 '관광지 혼잡도' 등 서비스 추가 계획

/인포=한국관광공사/인포=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를 통해 내게 알맞는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빅데이터를 기반, 개인에게 최적화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여행예보서비스 '어디?!'를 시범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어디?!는 통신사, 소셜미디어, T맵 빅데이터와 기상청 날씨 정보를 융합해 △개인의 연령 △여행 동반형태 △여행목적 등을 고려한 추천 여행지와 관광지 인근 인기 맛집(T맵 빅데이터 기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버즈량(온라인 언급횟수)이 급증하는 핫 플레이스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여행정보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관광공사는 오는 11월까지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뒤, 사용자 의견을 수렴해 내년부터 정식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범서비스는 날씨와 개인의 특성만 반영한 맞춤형 추천서비스지만, 내년에는 관광지 혼잡도, 시즌별 국내여행 안전사고 사전예보 등을 추가할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여행정보 큐레이션을 고도화해 국민들이 보다 즐거운 국내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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