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센츄리, 102억원 규모 트랙터 휠 공급계약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9.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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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용 휠 및 타이어 제조기업 골든센츄리 (97원 ▼2 -2.02%)가 4일 중국내 자회사를 통해 약 102억원(6000만 위안)규모의 트랙터 휠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자회사 금세기(강소)지능과기유한공사가 연성시롱난기계제조유한공사와 3000만 위안 규모의 트랙터 휠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다른 자회사 동방홍(낙양)차륜제조유한공사가 용맹기계주식유한공사에 3000만 위안 규모의 트랙터 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골든센츄리는 최근 한달간 총 479억 원(2억8000만 위안) 규모의 트랙터 휠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대비 39.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골든센츄리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의 꾸준한 투자와 노력으로 중국 시장 내 확고한 시장지위를 확보하여 계속 새로운 고객사가 추가되고 있는 상태"라며 "향후 제품 다변화와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더욱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센츄리는 지난 2일 시설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8억5936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계속 늘어나는 중국내 수요에 대응할 CAPA(생산능력) 증설과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를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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