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분석 개시, 목표가 4.3만.. 상승여력 49%-하나금투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9.09.0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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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4일 코윈테크 (22,800원 ▼200 -0.87%)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세계 최초 2차전지 전(前) 공정 자동화설비 제조 기술을 보유한 데다 매출·이익 성장률이 가파르다는 이유에서다. 전일 종가기준 주가는 2만8800원이다.



이정기·김두현·김규상 연구원은 "2015~2018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73.4%에 달하고 2018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64%, 486% 성장했다"며 "세계 유일의 2차전지 전공정 자동화 설비를 보유해 2차전지 자동화설비 제조 레퍼런스를 가장 많이 바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현재 생산시설 자동화가 필요한 셀 업체들이 다수 존재해 2020년과 향후에도 코윈테크의 2차전지 부문에서 전사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지난해 정유화학 업체향 매출은 62억원으로 추정되며 향후 2~3년내 빅사이클 도래시 해당부문 매출이 크가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대규모 OLED 투자가 예상되는 중국 디스플레이 고객사 확보, 반도체 클린룸 장비 구축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 준비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 "코윈테크의 올해 매출은 10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6.5% 늘고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178%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2차전지 투자가 본격화되는 내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3850원에 2차전지 장비 및 스마트팩토리 관련주(브이원텍, 이노메트리, 엠플러스 등)의 평균 PER(주가이익비율) 11.2배를 적용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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