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부산대에서 '2019 지역인재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전경련
올해 행사엔 삼성과 LG (78,000원 ▼1,100 -1.39%), 롯데, 포스코, 한화 (26,750원 ▲200 +0.75%), 한진 (21,000원 ▼150 -0.71%), CJ (122,700원 ▼800 -0.65%), LS (119,000원 ▼3,200 -2.62%), 대림, 코오롱 (16,180원 ▼30 -0.19%), 대우건설 (3,710원 ▲35 +0.95%), 동원, 삼양, 풍산 (60,300원 ▲400 +0.67%) 등 14개 그룹 29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전경련이 밝힌 하반기 그룹별 채용 특징에 따르면 삼성은 서류에서 직무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 직무적성검사(GSAT) 응시가 가능하다. 현대차 (251,500원 ▼1,000 -0.40%)는 수시공채로 전환해 각 부문별 직무중심 채용을 진행한다. SK (162,600원 ▲600 +0.37%)도 내년부터 단계적 수시 공채로 전환해 서류에 무(無)스펙을 적용한다. LG는 최대 3개 계열사까지 지원이 가능하지만 인적성검사는 한번만 치르면 된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기업들의 직무적합성 채용이 강화되면서 구직자들은 직무관련 경험과 스토리를 일관성있게 작성해 어필하는 게 유리하다"며 "자기소개서 작성시 지원하는 회사의 특성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관련산업 뉴스 구독을 통해 인재상과 지원 직무에 부합하는 용어를 많이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