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RM팬 생일맞아 시민들에게 숲 선물

머니투데이 정단비 인턴 2019.09.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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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RM의 26번째 생일 기념 1994년 9월 12일 기념하기 위해 해당 숫자만큼 기부 1250그루 조팝나무로 숲 조성

사진=서울환경운동연합 보도자료 사진=서울환경운동연합 보도자료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김남준)의 숲 1호가 조성됐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멤버 RM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한강공원에 숲을 조성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31일 방탄소년단 RM의 팬 250여 명과 함께 서울 잠실 한강공원 시계탑 앞에서 그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RM숲 1호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팬들은 RM이 평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 만큼 한강자연성회복,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며 조팝나무 1250그루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특별한 생일 선물을 했다.

사진=서울환경운동연합 보도자료 사진=서울환경운동연합 보도자료
기부금액의 경우 1994년 9월 12일 생일인 RM의 생일을 의미하기 위해 199만 4000원과 912만원의 합산 금액인 111만 4000원이 기부되었다. 또한 팬들은 조팝나무의 꽃말인 ‘단정한 사랑’과 ‘노력’이 RM과 잘 어울리기에 해당 나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RM 숲 1호'를 최초 제안한 팬 허니주니(NAMU JOON)는 "RM 숲 1호를 조성하는 활동에 국내외 팬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2020년에도 RM 숲 2호를 조성하여 숲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맑고 신선한 공기와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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