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모터스, 친환경차 전문 안상진 대표 영입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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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인 영입을 통한 효율적인 성장 박차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디아이씨 (5,990원 ▲190 +3.28%)의 자회사 제인모터스는 3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안상진(64세) 전 경북테크노파크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 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제인모터스, 친환경차 전문 안상진 대표 영입


안 신임 대표는 한국 친환경차 분야의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1981년 아주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현대차의 연구개발본부에 입사했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 12년간 현대차 환경차성능실장(상무)을 맡았다.



안 대표는 2013~2014년 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 센터장을, 2015년~2017년 LG화학 자동자전지개발센터 상무를 역임했다. 2017년부터는 경북테크노파크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 소장을 맡았다.

제인모터스 관계자는 "친환경차 국내 최고 전문가인 안 대표의 취임으로 효율적인 성장 전략을 구상해 본격적인 성장 체제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인모터스는 국내 최초로 1톤 전기차 트럭 칼마토를 출시하였고, 최근 쿠팡의 종속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에 칼마토 1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전기냉동트럭, 다목적 전기 관리차량, 자율주행차 등 친환경차 차량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친환경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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