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들으며 물을 마시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조 후보자 기자회견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부정적 평가들이 올라왔다.
주로 "중복된 질문을 하는 기자들이 너무 많다","특종을 위해 특혜의혹을 사건에 대한 기본 사실도 숙지하지 않고 던진다" 등 특히 기자회견 내내 비슷한 질문들이 많이 나와 기자회견을 시청하기 답답했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이에 대한 여파로 '근조한국언론'이 상위 검색어에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사진= 네이버와 다음 실시간 검색어 캡쳐본<br>
조국 후보자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문회가 열리길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무산돼 무척 아쉽다"면서 "진실에 기초하여 이루어져야 할 후보자 검증이 의혹만으로 뒤덮여 끝날까 우려했다"며 기자회견을 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