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형 코란도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지난 8월 내수 시장은 ‘코란도’ 신차출시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11.2% 감소했다. ‘코란도’를 제외한 전 차량의 판매가 줄었다.
라인업 개편이 진행 중인 수출은 지난해 8월과 비교해 16.4% 감소했다. 다만 ‘코란도’ 선적이 진행되면서 CKD(반조립제품)를 제외한 완성차 수출은 전월 대비 10.4% 늘었다.
이달부터는 ‘코란도 수동’ 모델이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초도 물량들이 선적될 예정이어서 수출 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전반적인 시장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내수 누계에서는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