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국내 인증

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2019.09.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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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콜레스테롤 등 4가지 항목 측정…국내.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리피드. /사진=GC녹십자엠에스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리피드. /사진=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엠에스 (4,055원 ▼50 -1.22%)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그린케어리피드'의 품목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케어리피드는 혈액 샘플 채취 후 2분30초 내에 총 콜레스테롤(TC)과 고밀도콜레스테롤(HDL),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TG) 등 4가지 항목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현장진단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소량의 혈액만으로 검사가 가능하고,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제품과 달리 관리자 컴퓨터에서 원격으로 장비 관리가 가능하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혈당·당화혈색소에 이어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의 출시로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들과 대등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현재 준비 중인 유럽 의료기기(CE) 인증이 완료되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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