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팹리스 실리콘웍스, 서울·대전 소외계층 봉사활동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9.09.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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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 위해 사회적 책임…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 될 것"

실리콘웍스 임직원들이 지난달 20일 대전역 인근 천사무료급식소에서 무료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실리콘웍스실리콘웍스 임직원들이 지난달 20일 대전역 인근 천사무료급식소에서 무료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실리콘웍스


LG그룹의 반도체 설계(팹리스) 계열사인 실리콘웍스 (74,100원 ▼1,100 -1.46%)는 서울과 대전의 사회복지기관에서 소외계층 지원 봉사활동을 했다고 2일 밝혔다.

홍민석 CHO(최고인사책임자·상무) 등 실리콘웍스 임직원 30여 명은 지난달 20일과 30일 각각 대전역 인근 천사무료급식소와 서울 양재동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급식봉사와 저소득가정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준비한 식사와 수박, 떡 등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있는 50여 가구에는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음식을 전달했다.

평소 생활 여건상 집안 정리가 쉽지 않은 저소득가정도 방문해 청소와 생필품 및 의류 정리를 도왔다.



실리콘웍스는 지난해에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연탄 배달' 등을 진행했다.

이번 무료급식봉사도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실리콘웍스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에서 1000원 미만의 잔돈을 떼어내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하는 '우수리' 제도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이다.

홍 상무는 "소외된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실리콘웍스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웍스는 1999년 설립 이후 2014년 LG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현재 국내 1위 팹리스 기업이다. 서울 양재동과 대전에 국내 사업장이 있다.
실리콘웍스 임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실리콘웍스실리콘웍스 임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실리콘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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