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생명과학, AI 신약개발 플랫폼 특허 출원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9.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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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생명과학은 지난 8월 30일 자회사인 에일론을 통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원천기술 4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술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 질병기전 분석뿐 아니라 물질대사 및 독성 예측, 생체 유효성 검증, 임상시험 디자인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에일론이 출원한 특허는 '화합물 구조 및 활성 반응 예측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관련된 원천 기술 3건과 이를 복합적으로 적용한 후보 물질 발굴 인공지능 모델 1건이다. 앞으로 후속 개발을 통해 전임상 예측 모델과 임상시험 디자인 모델까지 지원 가능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일론 관계자는 "에일론의 신약개발 플랫폼 '아담넷'을 통해 발굴된 신약 후보 물질은 인공지능 독성 예측 모델을 거치며 전임상 성공률을 높이고 인공지능 임상시험 디자인 모델을 적용해 개발 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다"며 "신약 개발 과정에서 실패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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