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티스, 2019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2연패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2019.09.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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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 메티스 사진. /사진=KBO 제공우승팀 메티스 사진. /사진=KBO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9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 메티스가 지난 8월 31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결승전서 쏠라이트를 9-4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메티스는 2018년 대회에 이어 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직장 야구팀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쏠라이트는 막강한 전력으로 대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는 기업들이 야구 선수 출신을 적극 채용해 은퇴 이후에도 직장생활과 야구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 내 야구 활성화를 위해 KBO가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직장인 야구대회다.



이번 대회는 16개 팀에서 총 289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이들 중 야구선수 출신은 지난해 87명에서 19명이 늘어난 106명이 참가해 어느 해보다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우승을 차지한 메티스에게는 야구선수 출신 채용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상금 1500만원과 우승트로피가 주어졌고, 준우승팀 쏠라이트도 8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공동 3위를 기록한 누리텔레콤과 세아베스틸에게도 각각 상금 300만원이 돌아갔다.

개인상에는 최우수투수상 서한솔(메티스), 최우수타자상 윤태식(메티스), 감투상 윤영윤(쏠라이트) 선수가 선정돼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KBO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야구선수 출신 선수들의 재취업과 직장인 야구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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