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잖은 학자풍의 외모와 말투와 달리 조 대표는 뚝심 있는 야심가로 통한다. 조 대표는 “인터넷·게임 등 B2C(일반 소비자) 분야에선 세계적인 기업들이 나오는데 , B2B(기업간)SW 분야는 전무한 것을 두고 해외 투자자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일 때가 많다”며 “이는 글로벌 시장 평균적으로 B2B SW가 더 투자금이 몰리고 알짜시장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인 B2B 기업이 나올 수 있다는 걸 우리가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조 대표는 젊은 창업가들에게 “무조건 꿈은 크게 가져라”고 조언한다. 그는 “창업 스토리는 모두 다 다르겠지만 꿈을 크게 가져야 하는 건 기본”이라며 “‘회사원보다 조금은 낫겠지’하는 생각으로 창업을 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1959년 강릉 출생 △서울대 전기공학과 △서울대 대학원 전기공학 석사 △럿거스대학교대학원 컴퓨터공학 박사 △삼성전자 선임연구원 △삼성SDS 기술연구소 오픈솔루션센터 센터장 △삼성SDS 사내벤처 뉴트러스트 사장 △파수닷컴 대표 △한국 DRM업체협의회 회장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수석부회장 △금융보안포럼 부회장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