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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0년 예산 6조4758억원…통합문화이용권 8→9만원 인상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2019.08.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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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문체부 예산] 문화예술 2조 678억원 1위…한국어 기반 조성, 콘텐츠 연구개발 등 늘어





문화체육관광부 내년 예산은 올해 대비 총 5525억원(9.3%) 늘어난 6조 4758억원으로 편성됐다. 문체부 예산 중 처음 6조원대에 진입했다.

가장 많이 편성된 분야는 문화예술로 2조 678억원(31.9%)이고 체육 1조 6878억원(26.1%), 관광 1조 3839억원(21.4%), 콘텐츠 9877억원(15.2%), 기타 3486억원(5.4%) 순이다.

중점 편성 분야에는 지난 4월 박양우 장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국어의 보존 확산, 기초예술 및 예술인 복지 강화, 문화 일자리 확대, 한류 콘텐츠 육성 및 확산, 남북 교류 및 평화관광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한국어 진흥기반 조성(683억 원) △예술인 창작안전망 구축(518억 원) △한류 콘텐츠 해외진출지원(589억 원) △생활체육지도자 활동지원(409억 원) △비무장지대(DMZ) 생태·평화관광 활성화(115억 원) 등에 사업 예산을 반영했다.

부문별로 보면 문화예술 부문에 △통합문화이용권(1033억 원) △세종학당 운영 지원(332억 원)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융자(190억 원) △문화도시 조성사업(100억 원)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78억 원)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9.7% 증가한 2조 678억 원을 편성했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올해 연간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지원금을 인상해 이 부문에 가장 많은 예산을 반영했다. 문화 향유로 인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

콘텐츠 부문에는 △실감형 콘텐츠 산업 육성(974억 원) △콘텐츠분야 연구개발(754억 원) △콘텐츠 해외진출지원(589억 원)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19.1% 증가한 9877억 원을 편성했다.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미래를 선도하는 실감형 콘텐츠산업 육성에 주로 집중됐다.

체육 부문에는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2692억 원)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276억 원) △스포츠클럽 육성(224억 원) △국민체력인증(187억 원) △태권도 세계화(149억 원) △스포츠 선도기업 지원(89억 원)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15.2% 증가한 1조 6878억 원을 편성했다. 스포츠산업 육성 지원과 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점 대상이다.


관광 부문에는 △관광거점도시 육성(159억 원) △관광사업 도약 및 성장 지원(108억 원) △케이스타일 허브(K-Style Hub) 운영(70억 원) △관광 거대자료(빅데이터) 활용(50억 원)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수준과 유사한 1조 3839억 원을 편성했다.

문체부는 앞선 중점 사업을 포함해, 산업육성과 함께 국민의 여가 향유 증대를 위한 예산 편성에 주력해 △문화․체육․관광분야 혁신성장 기반 마련 △일상에서 쉽게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 △기초예술 창작환경 조성 및 소외계층 문화 향유 기회 제고 △문화 확산을 통한 문화 선진국 위상 확립이라는 4가지 전략 과제를 세워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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