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FTSE 지수 9월 반기 리밸런싱 결과가 발표됐다. 대표 벤치마크로 볼 수 있는 FTSE Global All Cap 지수 내 한국기업의 편출입 결과를 살펴보면 케이엠더블유 (13,830원 ▼470 -3.29%) 에코프로비엠 (227,500원 ▼1,500 -0.66%) 롯데관광개발 (9,710원 ▼340 -3.38%) 차바이오텍 (16,510원 ▼390 -2.31%) 아프리카TV (112,600원 ▼1,300 -1.14%) 동성제약 (5,250원 ▼60 -1.13%) 현대바이오 (20,250원 ▲150 +0.75%) 유양디앤유 (3,520원 ▼80 -2.22%) 등 8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 3월 이래 올 6월 리밸런싱까지 총 9차례 기간 중 편입 포트폴리오의 평균 퍼포먼스는 8.4% 주가 상승인 반면 편출 종목군은 4.1% 주가가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기변경 결과 발표일에서 실제 편입 기준일까지 외국인 누적 순매수 강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과거 경험에 비춰 봤을 때 다음달 23일 실제 지수 편입일까지 케이엠더블유(218억 3000만원), 에코프로비엠 (178억 6000만원), 롯데관광개발(117억 3000만원) 등의 관련 벤치마크 추종 외국인 패시브 수급이 신규 유입될 수 있다는 것이 김 연구원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