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세계 블록체인 전문가가 인천에서 모인다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8.27 09:21
글자크기

리먼 베어드, 테드 인 등이 연사로 참석

9월 세계 블록체인 전문가가 인천에서 모인다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리먼 베어드(Leemon Baird) 아바랩스 테드 인(Ted Yin) 등 세계 블록체인 전문가가 다음달 한자리에 모인다.

27일 두나무에 따르면 다음달 4일부터 이틀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리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19’에는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공동창업자이자 수석 과학자 리먼 베어드(Leemon Baird)와 아바랩스의 수석 프로토콜 아키텍트 겸 공동 설립자인 테드 인(Ted Yin)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리먼 베어드는 이번 UDC 2019에서 기존 블록체인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한 헤데라 해시그래프 합의 알고리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카네기멜론 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20년 이상 IT(정보기술) 및 스타트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IT보안 전문가다.

2000년대 초반부터 다양한 기업에서 보안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실제 보안 전문 기업을 설립해 운영하기도 했다. 미국 공군아카데미와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에서 컴퓨터과학 교수를 역임했고, 미공군사이버스페이스연구센터와 같은 공공기관에서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분산 응용프로그램 소프트웨어 플랫폼 회사인 스월즈(Swirlds Inc.)를 설립했으며 해시그래프(Hashgraph) 기술 기반의 암호화폐 플랫폼 헤데라 해시그래프를 2018년 1월 개발, 현재 맨스 하몬(Mance Harmon)과 함께 공동 운영 중이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아바랩스의 수석 프로토콜 아키텍트 겸 공동 설립자인 테드 인(Ted Yin)은 아바랩스의 개발 스토리와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그는 자체 암호화폐인 아바토큰과 아발란체라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했다. 아발란체는 블록 생성 시간을 1초 정도로 단축해 비자(VISA) 네트워크에 필적하는 아바 네트워크를 구축, 블록체인의 한계를 보완한 혁신적인 차세대 블록체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