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전현무 때문에 위생 관념 없는 사람됐다"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9.08.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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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방송인 오정연 /사진=JTBC'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방송인 오정연 /사진=JTBC


방송인 오정연이 "KBS 입사 동기 전현무의 야망 때문에 내가 위생 관념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혔다"고 폭로했다.



오정연은 26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이 같이 설명했다.

오정연은 "KBS 공채 아나운서 32기로, 전현무, 최송현, 이지애와 동기"라면서 "현재는 모든 동기가 프리선언을 한 상태"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전현무가 지금은 베테랑 MC지만 입사 초에는 '어떻게 하면 뜰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나를 제물로 삼아서 위생 관념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게 했다"라며 야망 가득했던 전현무에 대해 폭로했다.

오정연은 본인이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2012년 이혼 과정에서 쏟아진 추측성 오보와 루머를 겪으면서 심리적 부담감에 뉴스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뉴스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나와 같은 억울한 사람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프리 선언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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