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최근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서울산업진흥원서울산업진흥원(원장 장영승, SBA)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SBA의 R&D지원사업 및 하이서울쇼룸 입점 신진디자이너, 하이서울강소기업, 서울어워드기업 등 12개 기업이 총 3162개, 4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더불어 이날 거둔 560만 원 가량의 수익금 전액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보육원 퇴소 청소년 지원사업을 위해 기부했다.
SBA는 올해 원 업무의 특성을 살려 지원기업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늘리고, 기업·지역과 협력으로 공유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 의류
◆ 늘봄…소재 특성 살려 편안한 인디고 니트
늘봄은 인디고 원사를 사용한 니트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늘봄이 시각 인기 뉴스
늘봄(대표 이혜숙)은 높은 품질의 다양한 니트를 선보이는 니트 전문 생산업체다. 직조를 통해 청바지나 데님의류를 생산하는 인디고 원사를 편성물로 편직해 의류 생산에 성공하는 기술력을 보유했다.
특히 늘봄은 소량작업을 하는 스타트업 브랜드 분야의 국내 젊은 디자이너도 지원한다. 늘봄은 지난달에는 구세군에 약 150여만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 이혜숙 대표는 “옷이 우리에게는 별거 아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정말 필요할 수 있기에 기부하고 있다”면서 “기부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도록 옷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포장해서 전달한다”고 말했다.
◆ FREAKS …옷에 예술과 철학 녹여내다
프릭스는 남성의 시선으로 디자인한 감각적인 여성복을 선보인다./사진제공=프릭스FREAKS(프릭스, 대표 김태훈)는 진보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형성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남성의 시선에서 만든 여성복과 유니섹스 아이템들에는 프릭스만의 예술적 정신과 철학을 녹여냈다. 프릭스는 설립 이후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독특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가진 여성들이 더욱 세련되고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매 시즌 새로운 프린트의 텍스타일 개발과 구조적인 컷팅, 감각적인 컨템포러리 캐릭터 여성복을 주로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겨울 코트는 높은 품질과 감각적인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프릭스의 주요 상품이다.
◆ ㈜피비인터네셔널…청량한 컬러와 감각적인 디자인 살렸다
랭앤루는 화려하고, 개성있는 패션을 디자인한다./사진제공=(주)피비인터네셔널‘랭’ 과 ‘루’는 동양여성으로 개방적인 생각을 지닌 기존의 질서를 거부하는 funky, sexy, playful, multi-cultural 한 여성을 상징한다. 화려한 문양과 톡톡 튀는 컬러감을 가진 다양한 디자인이 특징인 랭앤루는 ‘너만보여룩’의 선두주자로 유쾌하고 개성 있는 패션으로 주목받는다.
유니크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소녀시대 태연, 아이유, 레드벨벳 조이, 박나래, 경리 등 여성 셀럽들도 TV프로그램에 랭앤루 제품을 착용하고 출연하는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 쿨대디…트렌디한 소비자 위한 유니섹스 캐주얼
쿨대디는 기본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다./사진제공=쿨대디쿨대디(COOLDADDY, 대표 최영일)의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MOTIVESTREET(모티브스트릿)은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톡톡 튀는 색상과 과감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하는 기업이다. 스트릿 편집숍과 각종 멀티숍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맨투맨, 후드티셔츠, 트랙팬츠, 셔츠, 아우터웨어, 액세서리 등이 주요 제품이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활동성을 강조해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고 있다.
◆㈜커스텀컴퍼니…디자인에 취향 더해 ‘남친룩’ 완성
(주)커스텀어스는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생산시설을 실행한다./사진제공=(주)커스텀컴퍼니 ㈜커스텀컴퍼니(대표 원경묵)가 운영하는 남성캐주얼브랜드 ‘커스텀어스’는 ㈜LF패션과 ODM, OEM방식으로 제품을 생산, 납품한다.
자체 생산 의류공장 커스텀팩토리를 자회사로 설립해 높은 품질과 고객의 취향에 맞는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한다.
커스텀컴퍼니는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남성소비자들의 개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커스텀어스의 감각적인 디자인에 고객의 취향을 더해 제품을 생산하는 커스터마이징을 실행한다. 이를 위한 생산시설 및 인력을 갖추고 있다.
주요 고객은 30~40대 남성 고객. 이너(속옷), 바텀(하의), 아우터(겉옷) 등을 단순하면서도 센스 있게 매칭·디자인하는 ‘남친룩의 정석’으로 통한다.
■ 화장품
◆ ㈜이연생활뷰티…얼굴에 아름다움을 선물하자
이연생활뷰티는 2017년부터 미혼모단체 등 여성단체에 제품기부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주)이연생활뷰티이연생활뷰티는 △에끌라두 △셀레피트 △셀레피덤 △포피엠테라피 등 4개 생활뷰티 브랜드를 통해 고급 토일레트리부터 전문가 영역의 기초제품, 색조메이크업까지 다양한 화장품을 선보인다.
이연생활뷰티는 건강한 피부를 위한 원재료 발굴하는 것부터 기본에 충실해 피부가 아름답게 보이도록 도와줄 수 있는 성분을 꼼꼼히 확인한다.
또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을 통한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해 이를 반영한 제품을 생산해 공급한다. 제품이 고객들의 손에 들어가기까지 모든 과정에 집중해 불편함 없이 제품을 받아볼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이연생활뷰티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미혼모단체 등 여성단체에 제품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가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신발
◆글로리스톤…감각적 디자인에 장인 솜씨 더한 수제화
글로리스톤은 장인이 만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사진제공=글로리스톤글로리스톤(대표 석정우)은 ‘언제 어디서나 행운을 주는 신발을 만들자’는 미션을 바탕으로 3040 남성들을 주요 소비자로 한 남성 수제화 전문 브랜드 RMD(Red Meteor Design)를 선보였다.
RMD에서 생산하는 명품 수제화는 30년 경력의 장인 손길에서 만들어져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며, 세련된 디자인이 더해져 젊은 층까지 공략했다.
RMD 석상호 디자이너는 과거 자동차 디자이너로 일한 경력이 있다. 자동차를 디자인할 때 추진했던 과감한 디자인과 터치를 수제화에 접목해 차별화했다. 개인에 따라 맞춤형 제작도 가능하다.
■ 주방기기
◆ ㈜미르푸르…높은 탈수율로 청결지수 높인다
미르푸르는 손쉽게 사용 가능한 뉴핸드윙을 선보였다./사진제공=(주)미르푸르주방기기 제조·판매업체 미르푸르(대표 정진선)는 뉴핸드윙(음식물쓰레기 수동탈수기), 세척배수구(배수구 자동세척기), 푸르리(음식물쓰레기통) 등이 주력제품이다.
특히 뉴핸드윙은 기존 하수구 거름막을 들어내고 집어넣으면 설치가 끝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핸들링으로 원심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매우 적으며, 뛰어난 성능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다.
미르푸르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기업 차원에서 문경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전달하는 등 사회적가치 확대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 교통
◆ ㈜주피터코퍼레이션…고질적 주차문제 해결 솔루션
(주)주피터코퍼레이션은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사진제공=(주)주피터코퍼레이션주피터코퍼레이션(대표 명윤호)은 주차 안심 솔루션 ‘와카노’ 주차번호판 제품과 IT앱 서비스를 선보여 고질적 문제인 주차문제 해결에 나섰다.
첨단 주차번호판 와카노는 차량에 걸려온 전화를 수신할 때 앱을 통해 고객에게 ‘주차로 인한 전화’라는 사실을 알려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주차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밖에 없었던 문제도 해결해 개인 휴대폰 번호 대신 050 안심주차번호를 제공한다.
주피터코퍼레이션은 과거 신지 않는 신발을 모아 캄보디아에 신발이 없는 아이들에게 전달하거나, 북극곰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는 등 사회적가치 확대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 건강기능식품
◆휴럼…전문 발효기술 적용한 건강한 유산균
휴럼은 전문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유산균이 주요 제품이다./사진제공=휴럼 휴럼(대표 김진석)은 유산균과 발효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이다. 트루락과 요거베리 등 유산균 제품은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트루락은 국내최초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가 장에서 용해되는 기술인 ‘장용성 비즈코팅 엔테락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트루락 패밀리, 우먼, 연령대에 맞춘 제품 6종을 출시하며 분기 평균 20% 성장률을 기록했다. 요거베리 요거트메이커는 국내 최초 비전기식 요거트 제조기로 에어 순환 발효공법을 활용한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에어 순환 발효공법은 요거트를 발효할 때 열에 약한 유산균 파괴를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휴럼은 제조 후 배송까지 전 과정을 냉장 배송하는 ‘원스톱 콜드 체인 시스템’으로 유산균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