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그룹, 굿월스토어에 임직원 물품 기증행사…장애인 자립 기여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8.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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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혁 대명그룹 부회장, 개인 물품 227점 포함 총 1200여점 모아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기부 캠페인에서 대명그룹 임직원들이 물품 기증에 대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기부 캠페인에서 대명그룹 임직원들이 물품 기증에 대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리조트 1위 기업 대명그룹이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통해 밀알복지재단이 운영 중인 굿윌스토어에 물품 1200여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발디파크와 굿윌스토어가 함께하는 재활용품 기부 캠페인'은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비발디파크 임직원이 참여했다.노트북, 제습기, 반려동물 자동 급식기, 기타, 장난감, 의류, 신발 등 각자의 추억이 깃든 물품이 전달됐다. 서준혁 대명그룹 부회장은 의류 140여점과 담요, 카페트, 완구류 등 227점의 개인 물품을 기증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에게 기증받은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상품화 작업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단체로 장애인에게 일자리와 자립 기반을 제공한다.

대명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이 기증한 다양한 물품이 기부 물품 재활용 스토어를 거쳐 장애인들의 자립에 도움이 된다고 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대명그룹은 지난 4월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강원도의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출시한 ‘기부천사 패키지’ 수익금 약 640만원을 전국재해구조협회에 전달했다.

‘기부천사 패키지’는 강원 영동 지역에 위치한 ‘델피노 골프앤리조트’, ‘쏠비치 호텔&리조트 양양’,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에서 고객들의 영동지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내놓은 주중 객실 패키지 상품이다. 총 판매 금액의 10%를 기부해 강원지역 이재민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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