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살리자 대한민국 文정권 규탄 광화문 집회'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9.8.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우리 국민은 속았다. 대통령이 국민을 속이고, 그 세력들은 반칙과 특권으로 자기 배를 채웠다"며 이같이 적었다.
황 대표는 "'조국의 딸이 나와 같은 나이다. 그런데 나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부해야 해서 나에겐 성적도, 청춘도 없었는데 너무 허탈하고 박탈감이 든다', '조국 같은 사람이 독식하는 이 나라에서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성공할 수 없다'. 저는 이날 집회에 나온 청년들의 목소리를 똑똑히 들었다. 국민 모두가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꿈꾸는 미래,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자유가 넘치는 대한민국...함께 바꿔가자"며 "우리 함께 가자. 이 아픈 시대를 뚫고 더 큰 미래로 나아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