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크리스탈 팰리스. /사진=AFPBBNews=뉴스1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그 3라운드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후반 44분 맨유의 미드필더 제임스가 동점골을 터뜨려 극적인 무승부를 따내는 듯 했다. 하지만 이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상대 반 안홀트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맨유는 1승 1무 1패(승점4)를 기록하게 됐다.
초반부터 맨유의 골 결정력이 형편없었다. 전반 17분 마샬과 제임스의 연속 슈팅이 연거푸 수비에 막혔고, 전반 41분 포그바의 프리킥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맨유는 전반 슈팅 9-3으로 앞섰지만, 유효슈팅에서는 0-2로 뒤처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크리스탈 팰리스.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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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1분에는 맥토미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이번에는 반칙이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래쉬포드의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래쉬포드도 머리를 감싸 쥐었다. 후반 35분에도 래쉬포드가 상대 골문 근처에서 넘어졌지만, 심판진은 VAR(비디오판독)을 거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여러 일들이 벌어졌다. 후반 44분 제임스가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추가 시간 반 안홀트가 맨유 골망을 흔들어 패배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