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류현진(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4⅓이닝 6피안타(3피홈런) 1볼넷 7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팀도 2-10으로 크게 졌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팀 에이스 류현진을 감쌌다. 미국 다저스 네이션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류현진에 대해 "공이 날카롭지 못했다. 그래도 구속은 평소와 비슷했다. 피로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최근 두 경기 류현진이 다소 부진했지만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저스는 25일 오전 5시 5분 같은 장소에서 양키스와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로버츠 감독은 "첫 번째 경기는 졌지만 양키스와 시리즈에서는 이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