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리그 1위 탈환, 상주에 5-1 대승... 전북 간신히 무승부 (종합)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2019.08.24 23:02
글자크기
울산 현대의 황일수가 24일 울산 상주 상무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울산 현대의 황일수가 24일 울산 상주 상무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은 2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 상주 상무와 홈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58(17승7무3패)를 기록한 울산은 전북 현대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이날 울산은 황일수가 멀티골을 터뜨려 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김보경과 강민수, 김인성도 한 골씩을 보탰다. 상주는 김민혁이 한 골을 기록했지만 울산의 공격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3연승에 실패한 상주는 승점 38(11승5무11패)로 리그 6위를 마크했다.

같은 날 전북은 성남FC와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57(19승9무2패)을 기록하게 돼 리그 2위로 떨어졌다.



성남은 두 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승점 34(9승7무11패)로 7위 수원 삼성(승점 35)을 바짝 추격했다.

전북 현대의 호사가 24일 전북 성남FC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전북 현대의 호사가 24일 전북 성남FC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날 성남은 후반 13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임채민이 가볍게 성공시켰다. 패배 위기에 몰렸던 전북은 이동국을 투입하는 등 동점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그 결과 종료 직전 호사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승점 1을 챙겼다.

대구FC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강원FC와 홈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세징야가 2골, 김대원이 1골을 터뜨렸다. 강원은 후반 33분 이현식이 만회골을 넣는데 그쳤다.


리그 4위 대구는 승점 40(10승10무7패), 5위 강원은 승점 39(11승6무10패)를 기록 중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