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국내 소재·부품 및 장비 관련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해 최적의 지식재산 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다.
이 중 이노글로벌은 소재부품 국산화 100대 품목으로 꼽힌 '반도체 테스트 소켓'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500~700억 원 규모의 일본 수입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기업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 및 장비 분야에 대한 특허 빅데이터 분석으로 핵심품목에 대한 대체기술 확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기술 자립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핵심특허 대응전략수립지원 및 소재·부품·장비 관련 사업화 촉진방안 등도 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일본의 수출규제 발표 이후 대일 수출규제 대응 TF를 구성하고 대체기술 확보 등 국산화가 시급한 전략 품목에 대한 특허 분석을 지원하며 특허 기반 연구개발 전략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