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15분 기준 하이트진로홀딩스우 (11,990원 ▲100 +0.84%)(우선주)는 전일 대비 4800원(22.59%) 오른 2만6050원, 하이트진로홀딩스 (8,990원 ▲20 +0.22%) 보통주는 1050원(10.19%) 오른 1만1350원에 거래 중이다. 모나미 (2,740원 ▲35 +1.29%)는 18%, 휴니드 (7,100원 ▼170 -2.34%)는 17%대 상승 중이다. 신성통상 (1,812원 ▲14 +0.78%)도 9~10%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일본 맥주 불매운동의 수혜주로 꼽히고 모나미 역시 일본 볼펜 불매의 수혜 업체로 분석된다. 의류업체 신성통상은 유니클로 불매운동의 수혜주로 분류된다. 방산업체 휴니드는 지소미아 종료로 자주국방 이슈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지소미아 종료로 인해 잠시 소강 상태였던 한일 관계가 다시 악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일본 불매운동이나 반도체 소재 국산화 관련 종목들이 다시 주목받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