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호/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임호와 윤정희 부부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 첫 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임호 부부는 첫째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에 맞춰 대치동으로 이사했다고 전했다. 윤정희는 "처음에는 공부 습관을 만들려 했는데 욕심이 과해졌다. 점점 아이들이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것 같다"며 "남들도 다 하니까 멈추기 어렵더라"고 털어놨다.
주말까지 계속되는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로 엄마와 삼남매의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특히 둘째와 엄마의 갈등이 심했다. 윤정희는 "첫째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해서 첫째를 압박했더니 갈등이 생겼다. 그래서 놨고, 둘째에게 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둘째는 압박과 스트레스로 반항기를 보였다.
솔루션을 받은 임호가 "갑자기 학원이 줄어들면 금단현상은 없느냐"고 너스레를 떨자 전문가들은 "금단현상은 없지만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