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진
한진은 최근 이마트의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와 제휴 계약을 맺고 '편의점 택배 모바일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진과 이마트24는 올해 안에 해당 서비스 가능 점포 수를 300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진은 주유소 기반 택배서비스 '홈픽'과도 배송제휴 계약을 맺었다.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가 물류스타트업 '줌마'와 손잡고 지난해 11월 내놓은 서비스다. 전국 420여개 주요소를 거점으로 '1시간 이내 방문 픽업'을 하는 사업모델이다.
또 지난 5월부터 한진은 무인함 택배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한진그룹 계열사 빌딩과 서울·경기·인천·세종 등에 100여개의 무인택배함이 운영되고 있다. 한진은 앞으로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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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택배를 이용하려는 고객의 요구에 충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개인택배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