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19.8.22/뉴스1
여야 간 인사청문회 일정 조율도 계속 시도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 조율에 나선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정치개혁 제1소위를 열고 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전날 회의에는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선거법 개정안을 포함해 총 4건의 공직선거법안이 상정됐다.
한편 이해찬 당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에서 당대표-최고위원 취임1주년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기자회견에서는 우리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한일 관계 경색에 대한 입장,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촉구, 내년 총선 전략 제시 등의 얘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당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8시 국회에서 긴급안보연석회의를 열고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따른 대책 마련과 대정부 비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 4차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 관련 공세 전략 등 논의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