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도심 속 자원회수시설 전격 방문

머니투데이 경북(안동)=심용훈 기자 2019.08.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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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하남 자원회수시설 운영현장 확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기도 하남시 소재 환경시설인 '유니온파크'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기도 하남시 소재 환경시설인 '유니온파크'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2일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타운의 완공을 앞두고 경기도 하남시 유니온파크와 서울시 강남자원회수시설을 전격 방문해 도청 신도시 내 에너지타운의 운영 상황을 비교하고, 대기질을 몸소 체험했다.



이를 통해 이 도지사는 경북도 신도시 내 문화·체육시설과 전망대 외관 및 디자인의 개선, 공모를 통한 명칭 변경 등 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지시했다. 또 가동 상황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견학코스 마련도 주문했다.

도지사는 인근 대단위 아파트 지역을 직접 걸어 다니면서 대기를 몸소 체험하며, 주민들이 걱정하는 대기질에 대해서 TMS(원격측정시설)를 통한 실시간 정보제공 뿐만 아니라 기준치 이하 또는 최대한 배출하지 않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달 25일 에너지타운을 방문해 공사추진을 점검한 후, 인근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도록 안동시와 예천군 관계자가 참여하는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준공 TF팀을 구성했다.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에 조성중인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 타운’은 음식물 등 생활 쓰레기 자원화 시설과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 가스 시설로 구성, 일일 소각 390톤과 음식물 120톤의 처리가 가능하고 1만 6천여 가구에 공급할 용량인 전기 6.55MW/hr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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