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 2019 IDEA 디자인상 금상 수상 / 사진제공=제네시스
아울러 현대차의 콘셉트카 '르 필 루즈'와 신형 쏘나타(국내 모델명 쏘나타 터보)가 같은 부문에서 각각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2018 레드닷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제네시스 강남'(리테일 디자인 분야)과 '제네시스 사운드'(사운드 디자인 분야)가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러나 차량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3월 뉴욕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에센시아 콘셉트는 제네시스가 최초로 선보인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다.
현대차 르 필 루즈 /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IDEA 디자인상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앞서 쏘나타 뉴 라이즈와 i30가 '2017 IDEA 디자인상'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싼타페·코나·넥쏘가 ‘2018 IDEA 디자인상’에서 은상을 받은 바 있다.
르 필 루즈는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콘셉트카다.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토대로 만들어진 첫 콘셉트카다.
르 필 루즈는 지난 2월 ‘2019 iF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한번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신형 쏘나타는 르 필 루즈로부터 새롭게 시작된 디자인 방향성을 처음으로 적용한 첫 양산차로, 도로 위를 누비는 모습이 인상적인 쿠페 스타일 세단이다.
현대차 쏘나타 터보 / 사진제공=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