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19 R&D 테크데이 개최/사진제공=현대차그룹
아울러 지난해 12월 현대차그룹은 중소 자동차 부품 협력사의 △경영 안정 자금 지원 △친환경차·미래차 부품 육성 지원 △1~3차사 상생 생태계 강화 등에 총 1조 6728억원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특히 협력사 기업 규모의 경우 대기업 숫자는 2018년 156개사로 2001년 46개사 대비 3.4배 증가했다. 중견기업 숫자도 같은 기간 37개사에서 130개사로 3.5배 늘었다. 이에 따라 중견기업이 전체 1차 협력사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13%에서 2018년 51%로 증가했고, 중소기업 협력사 비중은 같은 기간 84%에서 39%로 낮아졌다.
동반성장의 지속성을 보여주는 평균 거래기간 또한 국내 중소 제조업 평균인 11년을 3배 가까이 웃도는 32년이다. 특히 12.6년 이상 거래 협력사가 97%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 설립(1967년) 당시부터 40년 이상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협력사도 68개사(24%)에 이른다. 2000년 당시 41개사에 불과했던 해외 동반진출 1·2차 협력사 수는 지난해 기준 861개사에 달한다.
이밖에 2·3차 협력사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향상의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선순환형 동반성장'을 발표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 안정 자금 지원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과 △1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신규 조성을 통해 1차 협력사는 물론 2·3차 협력사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2019 R&D 테크데이 개최/사진제공=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