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은 상장 적격성 심의 위원회를 발족하고, 매달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암호화폐를 모니터링해 상장 적격성 여부를 심사, 유지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상장 폐지 조건은 △미미한 일 거래량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기준 시가총액이 상장시 대비 크게 하락하고 그 기간이 1개월이상 지속되는 경우 △암호화폐 개발자의 지원이 없거나 프로젝트 참여가 없는 경우 △블록체인 또는 암호화폐에 연관된 기술에 효용성이 없어지거나 결함이 발견된 경우 △형사상 범죄 수단으로 이용되거나 기타 형사사건과 연관성이 명확한 경우 △암호화폐 재단에서 상장폐지를 요청하는 경우 등이다.
빗썸 관계자는 "심사를 통해 각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기술 개발 노력과 효용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해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